이모저모/후기
[분당/판교] 육회한김스지, 하이볼과 수육전골이 맛났던 2차 장소
판교에서 술을 마실 때, 항상 어려운 것 중 하나는 2차 장소를 찾는 것. 오늘도 어김없이 1차를 재미있게 즐기고, 2차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술은 간단하게 하이볼, 안주는 뭔가 따끈한 스키야키 같은 걸 먹고 싶어졌다. 사실 이런 조건이면 판교역 근처 이자카야, '시치'를 가도 좋겠지만, 거긴 예약을 안하면 무조건 웨이팅이 긴 곳이라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렇게 유스페이스 인근 가게를 물색하다 찾은 곳은 바로 '육회한 김스지', 1차 장소였던 양우양꼬치에서 불과 5분 채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가게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마침 타이밍 좋게 자리 비우는 손님이 계셔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게 첫 번째로 마음에 들었고, 수..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