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 광교 사색공원, 광교호수공원 옆 산책하기 좋은 조용한 공원

728x90
728x90

광교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광교사색공원
정말 코 앞이다

 

광교를 이야기할 때,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는 아마도 광교 호수공원이 아닐까?

그런데 광교에 살면서 막상 그렇게 자주 가는 것 같지는 않다.
(밤늦게 야근하고 퇴근하면 호수공원이 문제냐고...)


호수공원 나름대로의 매력은 분명 있지만, 사람이 많은 덕분에 조용함과는 거리가 꽤 있으니까. 그래서 가끔 조용히 산책하고 싶을 때, 사색공원에 종종 가는 편이다. 광교 갤러리아를 출발점으로 본다면, 사실 호수공원이나 사색공원이나 가는 거리는 비슷해서.

 

광교사색공원에는 입구가 여러군데 있다
편의상 위쪽, 왼쪽부터 1~4번을 적어봤다

광교 사색공원의 입구는 총 네 군데로 알고 있는데, 나는 보통 1번과 3번 입구를 애용한다. 바로 사색공원을 갈 거야! 할 때는 1번 입구를, 호수공원 좀 돌다가 사색공원으로 갈 때에는 3번 입구로 가는 편이다.

단풍...?이 물든 것처럼 형형색색한 광교사색공원
산림욕하는 기분인 광교사색공원

 

광교 호수공원은 나들이 온 외지인(?)이 많다면, 사색공원은 아무래도 여기 사시는 분들이 주류다. 그래서 위 사진은 사람이 없을 때 후다닥 찍었는데, 산책로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있는 편이다. 물론 엄청 많지도 않아서 딱 도심 속의 힐링을 즐길 수 있을 정도...? 사람이 너무 없으면 그것대로 약간 을씨년스러울 지도.

 

광교사색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이 실제로 있기는 했다.
내가 산책 갔던 날에도 자전거 타고온 분을 두 분 봤다.
도심 속의 광교사색공원
광교사색공원을 즐기고 진입광장으로 나오기
내가 알기로 1번 입구쪽 공원도 '진입 광장'이라 부르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


오늘은 호수공원 쪽으로 나 있는 3번 입구로 들어와서, 1번 입구로 나오는 코스로 산책했다. 시간은 대충 40분 정도? 걸음 수로는 약 5천 보쯤 되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ㅋㅋ. 길이 험하지 않아서 나이 있으신 분들도 많이들 산책하러 오시지만, 뭔가 가족 단위로 소풍올만 한 그런 느낌의 장소는 또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광교사색공원에서 나오니,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가 진행중이었다_1
광교사색공원에서 나오니,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가 진행중이었다_2
고양이 그림_1
고양이 그림_2
고양이 그림_3

 

진입 광장으로 나오니, 마침 유치원 ~ 초등학생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아니, 저게 어린 친구들이 그린 그림이라고...? 나보다 몇 백배는 더 잘 그렸는데? ㅋㅋㅋㅋ 학부모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사진 찍으시는 걸 보니, 뭔가 근처 학원에서 개최한 그림 전시회로 보였다.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운 좋게 그림도 보고 단란한 가족 분들의 모습도 보면서 힐링 120%!!

320x100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