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독서
[리뷰/감상평]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아쉬움이 남는다 p187.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서점을 간다. ...(중략)...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와닿다는 제목들이 때때로 달라진다. ...(중략)... 그럴 때면, 어디선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내 이야기를 써놓은 것 같은 글과 노래, 영화가 나를 어르고 달래준다. 진심을 다 해 적어둔 몇 가지의 다짐과 느낀 점이, 직접 쓴 멜로디와 한 글자 한글자 적어내린 가사가, 그들이 연기로 보여주는 하나의 행동들이 나를 위로해준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런 위로가 되고 싶다.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고,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결론부터 말하면, 읽고 나서 아쉬움이 들었다. 왜냐하면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책을 대여했던 때는 약 한 달 전이었다. 제목..
202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