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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회차부터 체감되기 시작했다
3회차 턱수염 레이저 제모는 2회차 시술을 받고 딱 4주가 되는 날 다시 예약했다. 이번에는 기간을 엄청 잘 지킨 편 😂
턱수염 제모도 3회차 쯤 되니까 슬슬 모량이 줄어드는 게 확실히 체감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체감은 2회차 때부터 조금씩 되긴 했었다. 하지만 2회차 후기에 적었던 것처럼, 그 효과가 미미했기 때문일까? 당시에는 기분 탓인가 생각될 정도로 긴가민가했었다. 하지만 3회차 때부터는 확실히 체감이 되다 보니, 2회차 때 내가 느꼈던 것도 변화의 과정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2. 두 가지 변화를 느꼈다.
두 가지 변화를 느꼈다. 첫 번째, 수염 모량이 줄었다. 이전에는 아침에 면도를 하고 출근해도 저녁 쯤에는 턱수염이 까칠하게 올라올 때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깜빡하고 아침에 면도를 하지 않았더라도, 하루 이틀정도는 수염이 까칠하게 올라오지 않는다. 여전히 면도기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점점 면도하는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두 번째, 수염에 힘이 없어졌다. 남자 분들은 알겠지만, 턱수염이 집중적으로 나는 부위가 몇 군데 있다. 이전에는 그런 부위는 가끔 족집게를 이용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애초에 모량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수염에 힘이 없어져서 족집게로 잡으면 파스타면처럼 툭하고 끊어져 버려서. 마치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노래 가사가 생각날 정도다. 달리 말하면 수염이 얇아졌고, 힘이 없어졌다. 그래서 면도만으로도 굉장히 깔끔하게 면도가 되는 상태라 말할 수 있다.
3회차가 이 정도이니, 정말로 10회차 쯤 되면 면도기와 영원히 인사를 해도 되지 않을까. 물론 내가 결제한 제모 프로그램은 횟수에 제한이 없으므로, 그 이상 받을 예정이긴 하다. 조만간 피부과 시술도 추가로 받을 생각이니까. 어찌됐든 젠틀 맥스로 턱수염 제모를 결정한 부분에 큰 만족감이 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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