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 다운타우너 광교 갤러리아 후기, 수원에도 다운타우너 있어!

 

수원에도 아쿠아리움이 있고 다운타우너도 있다. 그리고 직장 동료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꽤나 많다. 아니 수원에도 그게 있어요?! 진짜 몰라서 하시는 말씀인데, 그러면 하하 웃으며 수원에도 맥도널드 있다는 짓궂은 농담을 해드린다 ㅋㅋㅋ.

 

어찌 됐든,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에는 다운타우너 버거 분점이 있다. 기흥에 거주하시는 지인 분은 이 사실을 몰라 서울까지 가서 먹었던 걸 후회한다 말씀하셨다. 저런 ㅋㅋㅋ.

 

 

사실 갤러리아 백화점 코 앞에 살고 있지만, 막상 백화점으로 외식하는 일은 드문 편이다. 왜냐하면 너무 번잡하다고 할까. 나는 조용한 게 너무 좋다... 어찌 됐든 오늘은 지인 분들이 광교에 놀러 오셨어서 다운타우너 버거를 점심으로 먹게 됐다.

 

창가 쪽 자리는 핫한 자리라 점심 시간에는 아에 못 앉는다고 봐야한다.

 

참고로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는 참 편한 게 몇 가지 있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같은 기계를 주시는데, 원하는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 분이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신다.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직원 아주머니 분들께서 식기도 치워주신다.

 

정말 편하기 그지없는데, 한 가지 주의사항은 핫한 점심시간에 좌석을 확보하는 게 어렵다는 점이다. 인원은 두 명인데 4인 좌석 차지하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자리 잡는 게 참 어렵다 😅 개인적으로 배려의 문제라 생각하는데, 무신경한 사람이 많아서 슬프다.

 

이건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같이 올려본다.

 

다운타우너는 아보카도 버거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아보카도 맛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다신 먹고 싶지 않은 맛이다. 맛이 없다기보단, 니맛내맛도 아니라 느꼈다. 그래서 나는 치즈 버거류를 가장 좋아한다. 안정적인 바로 그 맛! 솔직히 다운타우너가 다른 버거 브랜드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맛있다. 이건 잘 모르겠지만, 그냥 광교 물가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은 괜찮은 편으로 느낀다.

 

프라이즈도 꽤 맛있는데, 엄청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면 프라이즈는 인당 하나씩 시키지 말도록 하자. 특히 여성 분들과 같이 방문할 땐 주의하자. 여성 분들이랑 방문할 때마다 많이 먹는 분이 아니면 다 먹지 못하실 때가 많았다. 남자 지인 분들과 방문할 때에도 3명에 한 두 개 정도 시키면 딱 적당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