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공채 동기 분께 판교 뇨끼 맛집을 소개 받았었다.
꼭 가야지... 생각하다 팀 회식 장소로 결정!
사유: 내가 총무니까!
(진지하니까 궁서체)
나름 일찍 예약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12시 타임까지는 예약 풀이더라 😭😭
점심시간 한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약한 번호로 오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점심에는 손님이 많아서 오래 걸릴 수 있으니까 선주문 받으신다고.
그래서 후다닥 회사 출근해서 메뉴 취합을 끝냈다.
돈 계산 살짝 느린데, 미리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방문했었던 2023년 2월 기준으로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았다.
빈티지 1988은 위치가 가까운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가게 인테리어 역시 너무 취향 저격이었다. 통창과 높은 층고... 다만 가게가 썩 넓은 편은 아니라서 우리 팀 회식도 겨우 예약한 느낌. 아마 7~8명 이상은 모임 가지기 어려운 곳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판교에 있는 다른 양식점,
울프스덴과 가게 인테리어와 웨이팅 시 음료 주는 게 살짝 비슷한 것 같기도...
동료 분이 감자 뇨끼를 주문하셨는데 까먹고 사진을 못 찍었다 ㅜ
맛은 엄청 몽글몽글한 게 왜 뇨끼 맛집인지 먹자마자 알 것만 같았다.
물론 먹자마자 입에서 폭죽터지고 그런 맛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느낌?
가격도 다른 메뉴와 비교해 비싼 편도 아니라서 합리적이라고도 느꼈다.
❗참고로 주의사항 두 가지❗
감자 뇨끼는 하루 7개만 파는 한정 메뉴, 오전이면 다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테이블에 하나 놓고 다 같이 먹는 용도로는 괜찮지만 혼자 메인으로 먹기에는 많이 느끼하다는 게 동료 분 평
친한 분들과 모임, 점심회식, 또는 데이트 목적으로 또 방문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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