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네코부루 후기, 분위기와 맛 좋은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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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분들과 오랜만의 점심 외식을 계획했다. 점심 식사 장소는 디테라스 오피스텔 근처에 위치한 네쿠부루,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다. 카카오지도 평점도 좋았고, 한 번 와보고 싶어서 동료 분들께 여기에 오자고 제안했었다.

 

평일 오전 11시 30분쯤 가게에 도착했고, 우리 코앞에 들어간 분들이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하셨다 😭 즉 우리가 첫 번째 웨이팅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 대략 1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네코부루 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판교 물가를 고려하면 평범하다 말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약간 비싼 건 비싼 거니까. 가게 앞에 놓인 메뉴판에는 점심 메뉴가 소개돼 있지 않은데, 따로 안내판으로 전달받은 점심 메뉴판은 만 원 중 후반대에서 이만 원대 가격을 형성한다.

 

 

음식은 웨이팅하며 이미 주문했었다. 그 덕분인지 자리에 앉아 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 모두 나왔다. 돈까스는 튀김이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딱 적당한 정도였다. 물론 돈까스로 유명한 크레이지카츠나 톤쇼우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종종 와서 먹고 싶은 맛이었다. 그에 반해 우동은 조금 평범했고, 일본식 계란찜은 내 입맛에는 너무 심심해서 썩 당기는 맛은 아니었지만 😥

 

가게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고즈넉한 일본 식당 느낌이 물씬 풍기다 보니, 소규모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개팅은 흠... 메뉴도 너무 식사 메뉴이고, 가게 위치도 너무 판교 위쪽이다 보니 추천하기 어렵다. 평일 점심은 식사를 위한 직장인 분들로 다소 붐비니, 저녁쯤에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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