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조깅하다 만난 두꺼비

728x90
728x90

호수공원 근처에서 만난 두꺼비
두꺼비 옆 모습

 

 

지난주부터 운동을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체지방은 많이 빠졌지만, 변함없는 근력량을 보며 그런 생각을 먹게 되었다.

 

동시에 다시 20대가 되는 기적(?)을 목도한 바, 30살이 되기 전에 배에 왕(王) 글자 하나 새기자는 목표가 생겼다. 사실 체지방을 많이 날리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믿었는데, 아니었다. 듣기로 10~12% 체지방률이 돼야 생긴다는데.. 4%를 더 낮춰야 한다 :(

 

그래서 주중 회사 헬스장에서는 웨이트 운동 비중을 늘렸고, 주말 저녁에는 광교호수공원 조깅 횟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사진 속 두꺼비 친구는 호수공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났다. 요즘 날씨가 습한 탓일까, 두꺼비 걸음(?)으로는 호수와 꽤 거리가 있는 풀숲이었는데 저기서 멍하니 달빛을 쬐고 있었다.

 

사진 찍은 시간이 대략 자정을 10분 정도 넘긴 시간이었고, 매너를 아는 친구라 그런지 시끄럽게 울지도 않았다. 단지 사진 찍으려고 다가가니까 성가시다는 듯 풀숲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

320x100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