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평동] 깡돼후 후기, 부산 현지인 강추 깡통 시장 로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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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깡돼후로 저녁 모임 약속
약속은 신속하고 빠르게

 

부산 지인 분들과 부산 중구 부평 깡동 시장 내 깡돼후에 방문했다.

 

남포동에 안 가본 지도 오래되었고,

우리도 관광객처럼 유명한 곳 가보자는 취지에서 깡돼후를 저녁모임 장소로 정했다.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깡돼후 간판

 

웨이팅이 많다고 들었어서 금요일 오후 5시쯤 방문했다.

 

이른 저녁이니까 좀 여유 있겠지 싶었는데,

우리가 마지막 남은 빈 테이블을 차지했다 😂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기다릴 뻔;;;

그 이유는 바로 가게가 협소했기 때문이다.

 

유명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분식집 정도 크기는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테이블이 4개였나? 여튼 넓지 않아서 웨이팅이 금방 생기는 게 이해가 되었다.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깡돼후 메뉴판

 

깡돼후 메뉴판과 가격은 위와 같다.

판교 물가에 익숙해진 탓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가격이 저렴해도 되나 싶었다.

 

실제로 나중에 계산하고 나갈 때,

성인 4명이서 간단히 마신 건데도 4만 원 채 되지 않았다

 

깡돼후 메뉴는 크게 '돼지갈비후라이드'와 '돼지갈비후라이드양념'이 있었는데,

딱 치킨집 기본 메뉴와 비슷한 구성이다.

 

반반 메뉴도 있길래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주문!

콘샐러드도 꼭 같이 먹어봐야 한다는 후기를 봤었어서 이것도 같이 주문했다.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깡돼후 돼지갈비튀김

 

남자 셋, 여자 하나.

이 인원으로 중간 사이즈를 주문했다.

왜냐하면 깡돼후 메뉴판에 중간 사이즈가 3~4인용으로 적혀있었으니까.

 

근데 먹고나서 생각하니까 여성 분이 두 명정도 있으신 게 아니면..

대 사이즈 주문했었도 되었었을 것 같았다

 

저녁을 안 먹고 만나기는 했지만, 돼지갈비라고 해서 느끼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이런 생각으로 중간 사이즈를 주문한 거였는데, 실제로는 엄청 맛있었다.

 

기름범벅진 느낌은 하나도 없이 깔끔한 돼지갈비와 후라이드 그 중간의 오묘한 맛있음이 있었다.

그래서 아쉬움에 대 사이즈를 주문할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을 정도.

물론 2차도 갈 예정이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추가 주문을 하진 않았지만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 깡돼후 돼지갈비 튀김 크기

 

깡돼후 돼지갈비 튀김 사진만 보면 사이즈가 커 보이는데,

실제 사람과 찍으면 저 정도 크기다.

 

성인 남자 손을 쫙 폈을 때의 접시 사이즈라고 할까?

깡돼후 중간 사이즈는 뻥튀기 크기 정도의 접시라 슈슈슉하고 주워 먹다 보면 금방 사라진다 ㅋㅋ

 

물론 엄청 맛집이다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고 색다른 음식. 이런 취지에서는 깡돼후가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왜 여행 와서 여기 꼭 오시고 웨이팅 하시는지 이해가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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