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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회사 복지의 일환으로, 네일 케어룸이 신설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4~5월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기에 후다닥 예약했었다.
그게 바로 오늘 오후.
원래는 공채 동기인 승연님과 함께 네일 케어룸에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아뿔싸...!
승연님께서 실수로 예약을 다른 시간에 하셨단다 ㅋㅋㅋ
그래서 같이 받지는 못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업무를 잠깐 보고, 네일 케어 룸에 가서 손톱 관리를 받고 있자니...
기분이 굉장히 오묘했다.
실제로 난생처음 받아보는 네일 케어라 그런지,
관리해 주시는 분께서 긴장 안 하셔도 된다는 농담도 해주셨다.
물론 이런 이유도 있었지만 뭐랄까...
평소 같으면 근무하고 있을 시간에 관리받고 있으니까 어색한 기분이 배가 된다고 할까.
관리를 받고 왔더니, 주변 분들께서 다음에는 젤네일도 받아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음...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여전히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받는 건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가짜 손톱이나 큐빅 박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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