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인상적이었어서 2회차로 한 번 더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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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쯤, 에브리타임x메가박스 콜라보 할인 이벤트가 있었다. 그러니까 3천 원 예매권을 뿌렸었다. 엘리멘탈 1회 차 감상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2회 차를 보려고 생각하던 차라 냉큼 메가박스 분당점에 온라인 예매를 해뒀다. 왜냐하면,  이번 주는 피부과 시술 예약으로 일요일에 봉사활동을 진행했었으니까. 봉사활동 장소가 마침 서현역 근처였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메가박스 분당점은 무척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한 편으로는 과거 부산대에 있었던 오투씨네마(지금은 뭘로 바뀌었지)가 딱 이런 구조였었는데. 1층 좁은 공간에 매표소 겸 매점이 있고,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2개인 것도 정말 똑같다.

 

 

사진 속 좌석을 보면 뭔가 푹신해보이는 좌석시트이지만, 다 해진 걸 볼 수 있다. 공간 자체는 아늑하고 전용 영화관 온 느낌이면서도 좋게 말하면 빈티지함이 묻어난다. 흠... 너무 좋게 말해주는 건가. 어찌 됐든 ㅋㅋ

 

엘리멘탈 영화는 확실히 1회차 때에 비하면 2회 차에서 느낀 감동은 덜했다. 1회 차 때에는 눈물이 왈칵 흘러나왔던 장면도 이번에는 무던히 넘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내가 어떤 장면에서 왜 몰입했는지 다시 한번 떠올리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고향을 떠나 타지에 와서 살고 있다 보니, 그런 점이 주인공과 그 부모님의 상황에 대입해 감정이입이 되었다고 다시금 느꼈다. 솔직한 심정으로 3회 차까지 도전가능할 듯한데, 나중에 OTT로 나오면 한 번 더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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