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분당 메디피움 건강검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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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안내 문자 1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안내 문자 2

 

건강검진을 위해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에 방문했다. 광교와 판교 사이 위치한 검진센터 중, 회사 지원금액 내에서 내가 원하는 검진이 포함된 곳을 골랐다. 그게 바로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예약일을 앞두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데, 기본 안내사항이 모두 적혀있으니 잘 살피도록 하자. 신분증을 꼭 가져와야 한다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주차장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외관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위치는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되니까.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앞에는 주차장 공간도 적당히 있는 편이고, 주차 요원도 두 분이나 계신다. 검진센터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서 도로 폭이 넓지는 않지만 혼잡하지도 않아서 자차로 방문하실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시작 시 번호표부터 뽑자
7시50분에 도착했는데 왜 4분으로 표시가...

 

사전에 메디피움 어플로 전자문진을 하고 갔기 때문에 접수는 금방 끝이 났다. 접수창구(원무과)에 적힌 설명 팜플렛을 보니, 오전 7시 30분부터 검진이 가능하다고 한다.  굳이 오전 8시 딱 맞춰 올 필요 없이 일찍 오는 대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내가 도착했을 때에도 이미 검진을 받고 계신 분들이 계셨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는 검진이 시작되면 메디피움 어플로 안내를 해준다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검진 시, 메디피움 어플에 들어가면 오늘 검진 항목을 볼 수 있다.

 

메디피움 어플을 설치했다면 접수가 완료됨과 동시에 검진 시작 알림이 온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수검복 입는 법건강검진 시, 대장 내시경을 할 게 아니라면 속옷은 입자

 

접수가 끝나면 탈의실로 가서 수검복으로 환복하게 된다. 내 경우에는 건강검진이 처음이다 보니, 속옷까지 벗어야 하는 걸까 고민돼서 5초 정도 뇌정지가 왔다. 그래서 후다닥 인터넷으로 검색을 끝냈다 ㅋㅋㅋ. 대장내시경할 게 아니라면 속옷은 입으라는 것. 남자는 이런데, 여자분들은 모르겠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검진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

 

환복을 마치고 로비로 나와 멍 때리고 있으면 이름을 불러주신다. 인적사항 확인을 위한 짧은 상담 후, 본격적인 검진이 시작된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는 수검자가 직접 검사지를 들고다니며 검사를 받는다

 

건강검진은 저런 쫄대파일을 들고 다니며 검사받으면 된다. 길을 헤맬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메디피움 분당 검진센터는 내부가 복잡하지도 않고 사람도 미어터지지 않아서 수월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직원 분들 모두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셨어서 오히려 헤매는 게 더 어려웠을 것 같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각 항목별 검사가 빠르게 진행됐는데, 마지막 위내시경을 앞두고 나서야 잠깐의 숨 돌릴(?) 시간을 가지게 됐다. 위내시경은 본격적인 검사라 그런지 약 3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

 

비수면 위내시경을 받는 내 모습

 

호기롭게 첫 위내시경을 비수면 위내시경으로 도전했었다. 회사 동료 분 말씀처럼 생각보다 할만하긴 했지만, 다시 상기하고 싶진 않은 기억이다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검사는 빨리 끝났으니 좋은 건가...?

 

위내시경을 해본 적 있느냐는 간호사 분의 질문에 처음이라 답하자, 갑자기 주변이 싸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치 사극 드라마에서 사약 먹는 장면을 연출하듯, 내 몸을 붙잡으시고 관을 삽입하셨다. 발작할 걸 염려하신 건가 싶은데, 고문(?) 받는 느낌이라 신선했다. 참는 건 잘하는 편이라 침 줄줄 흘리는 것만 아니면 담담히 참아냈다 ㅋㅋㅋ. 다만 솔직히 관을 넘기는 건 할만했는데, 관이 목구멍을 통해 위까지 휘적이는 그 느낌이 너무 불쾌해서 다시 떠올리기 끔찍하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검진이 완료되면 어플로 안내를 해준다

 

오전 7시 55분쯤 방문했고, 9시 33분쯤 모든 검진을 완료했다. 건강검진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인 셈.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했으면 더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는 검진이 끝나면 무료 식사권을 준다

 

접수창구에 탈의실 열쇠를 반납한 후, 의사 선생님과 검진 결과 상담도 끝내면 메디피움 카페테리아 무료 식사권을 주신다. 검사도 일찍 끝난 터라 구경도 할 겸 밥을 먹고 가기로 결정!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카페테리아

 

메디피움 분당 검진센터 건물 외관은 솔직하게 말하면 낡은 편인데, 카페테리아는 꽤 세련돼서 놀랐다. 밥을 드시는 분이 적은 탓인지, 카페테리아에 방문했을 때 손님은 나뿐이었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 죽

 

죽이름은 모르겠지만, 야채죽으로 추정되는 것과 간장. 그리고 몇 가지 반찬을 주신다. 반찬을 쥐똥만큼 주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더 달라고 하면 주시니까 걱정하지 말자.

 

사실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에 큰 기대를 하고 방문했던 건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검진을 받아보니,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검사도 큰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다음번 건강검진은 그때 가서 다시 고민하겠지만, 메디피움 분당 종합검진센터에 또 와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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