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집은 분당 판교 삼환하이펙스 B동에 위치한 오므라이스 가게다.
오므라이스는 젊은 분들께 호불호가 적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음식, 그래서 계란집은 판교에서 종종 점심 먹으러 가는 가게 중 하나다. 실제로 점심을 먹으러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계란집에 자주 오는 편이다. 이번에도 팀원 분들과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사라져 있었다 ㅜ 그래서 바로 계란집을 오게 되었다.
계란집은 두 가지 셀프 요소가 있다.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하고, 키오스크 좌측에 위치한 수저함에서 인원수대로 수저와 마실 물을 챙겨 가면 된다.
아래 사진은 계란집에 자주 갔던 만큼, 종류대로 먹어보았던 사진을 모두 올려봤다.
이번에 먹었던 기본 오므라이스. 계란집은 실내석과 야외석이 있고, 이번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다. 먼지가 쌓여있을 줄 알고 물티슈로 스윽 닦았는데,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인지 묻어 나오는 먼지가 없었다. 올~.
위 사진은 더블치즈 오므라이스. 기본 오므라이스에 무언가 추가(?)되기 시작하면 가볍게 먹기 힘들어진다. 밥 먹고 나서 배가 부른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상관없는 이야기겠지만, 그걸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기본 오므라이스를 먹도록 하자. 기본 오므라이스도 포만감이 꽤 있는 편이라...
위 사진은 스팸 오므라이스. 개인적으로 한 번 먹은 이후 또 먹은 적은 없는 메뉴다. 스팸 하나 올라간 걸 제외하면 다른 메뉴들과 큰 차이 없는 편인데, 포만감이 너무 심해서 또 도전하지 않았다. 맛이 없는 게 아니라 포만감이 너무 심했다 ㅋㅋㅋ
위 사진은 칠리 오므라이스.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권할 수 있는 메뉴다. 날씨 탓인지 겨울에만 도전해봤고, 봄여름에는 아직 추가 도전을 해보지 않았다.
사실 포만감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제외하면 가성비 괜찮고 맛있는 메뉴들이다.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한 두 팀 정도니 나름 괜찮은 가게 아닐까? 음식도 금방 금방 나오다 보니, 웨이팅이 있어도 회전이 빨리 되는 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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