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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추석을 코 앞에 둔 시점, 이 시점까지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지 않은 상태였다. 회사 동료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볼까 계획도 해봤지만, 이럴 수가... 동료 분들 모두 시간 되시는 날은 9월 25일 ~ 26일인데, 그 주에는 모든 영화관에서 오펜하이머 영화가 내려가는 날이었다.
흑흑. 그래서 오펜하이머 2회 차를 원래 보려 했었다는 여자친구의 아량으로 일요일 늦은 시각, 오펜하이머 영화를 같이 보게 됐다.
영화 오펜하이머의 러닝타임은 3시간! 무척 재미있었고, 정말 연출을 잘했다고 느꼈다. 영화표 가격이 오른 이후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역시 놀란 감독의 영화였다.
영화가 끝나니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덕분에 영화관을 나오니 청소하시는 직원 분들과 열심히 정리하고 계신 영화관 매니저(?)님을 볼 수 있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자정에 영화관에 있기도 처음인데, 색다른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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