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 연리희재 광교 갤러리아점 후기, 선물로 괜찮은 디저트

 

최근 MZ세대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인기를 끌었고, 한국의 전통 간식 '개성주악'도 주목을 받았다. 사실 이런 간식은 쉽게 사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연리희재 매장이 입점해 있어 이번 기회에 방문하고 왔다. 사실 연리희재가 입점해 있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연리희재 개성주악 메뉴, 가격

 

수원 연리희재 위치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 노티드 도넛 매장 바로 옆이다. 개성주악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간식인 만큼, 뭔가 특별한 맛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개성주악 맛은 찹쌀 도넛과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개성주악 하나의 크기와 맛을 생각하면, 사실 가격은 조금 사악한 편이다.

 

물론 어떤 찹쌀 도넛이 치즈곶감이나 커스터드, 누텔라나 만다린오렌지가 올라가겠냐만은... 그래도 가성비가 구린 건 어쩔 수 없으니까.

 

 

그래도 개성주악을 한 번쯤 사 먹어 볼만하다, 또는 선물용으로 괜찮겠다고 느낀 건, 포장을 그럴싸하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가격대가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싼 것도 아니고, 개성주악 자체가 평소 쉽게 먹기 어려운 간식이고. 거기에 포장도 나름 고급스럽게 되다 보니 작은 선물용으로 괜찮다고 느꼈다. 실제로 올해 연말,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고향에 내려갈 때, 가족 분들께 드릴 선물로 개성주악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확실히 이런 측면에서 자주 사 먹지는 않겠지만, 강점이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