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실] 명품치킨&꼬치 후기, 잠실 야구장 간식으로 추천!

 

잠실 야구장에 가기 전, 잠실동 새마을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야구 보며 먹을 간식을 사기 위해서. 새마을전통시장 내 가게는 대부분 평점이 좋은데, 평소 먹지 못하는 걸 사고 싶은 마음에 명품치킨&꼬치 가게를 들리게 됐다. 오후 5시 25분쯤 방문했었고, 명품치킨&꼬치는 배달 주문을 포함해서 웨이팅이 2명 정도 있었다. 맞은편 깻잎닭강정이나 근처 파오파오 만두 가게는 웨이팅이 10명이 넘었던 걸 생각하면 웨이팅이 길지 않았다.

 

물론 꼬치 특성상, 하나하나 정성스레 구우시다 보니... 웨이팅이 짧은 것치고는 음식 받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대충 15분 정도?

 

 

명품치킨&꼬치 메뉴 가격은 위와 같다. 성인 남성 두 명이 먹을 양으로 세트 2번, 그러니까 닭꼬치 4개와 영통 2개, 그리고 울산쫀드기를 구매했다. 나중에 실제로 먹고 나니까 딱 요깃거리로 충분한 양이었다. 참고로 주문은 앞에 놓인 주문서에 수기로 작성하거나, 가게가 붐비지 않을 때에는 직접 주문을 받아 주신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가게를 살피니, 이 무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꼬지를 굽고 계신 남자 사장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생 많으시겠다 생각되었고, 그렇게 정성스레 구우시는 걸 봐서 그런지 실제로 먹을 때에도 맛이 좋았다. 가격도 착했는데, 맛까지 좋으니 금상첨화랄까. 물론 따로 보온을 한 게 아니다 보니,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약간 식기는 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주문한 음식은 봉투에 담아주시니, 다 먹은 쓰레기도 저기에 넣자

 

 

가게에서 생맥주도 저렴하게 판매하시기는 했지만, 피부과 시술을 받은 날이라 맥주는 뒤로하고 간단한 음료는 잠실 야구경기장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이로써 완벽하게 야구 경기 즐길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