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후기

[수원/광교] 티엔바오 후기, 어지간한 딤섬 가게보다 여기가 낫다

드디어 광교 티앤바오 방문에 성공했다. 광교 이사 온 지, 거의 2년만! 티앤바오는 평일 영업 마감 시간도 빠르고, 또 일요일은 휴무라 뭔가 시간이 맞지 않아 그동안 방문이 어려웠었다. 사실 각 잡고 오려고 했으면 오긴 했겠지만. 티앤바오 위치는 광교 효성 해링턴 타워 레이크 오피스텔의 1층 호수공원 쪽 상가에 위치해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가게 정면은 조금 아담해 보이지만, 안 쪽으로 깊게 테이블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가게 안은 비좁지 않다. 티앤바오 주문은 가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 터치 반응이 쬐끔 느린 건 아쉬웠다. 키오스크 오른쪽에는 작은 종이로 가게 이용 방법과 메뉴 설명이 적혀있다. 사실 이용 방법은 특별할 게 없고, 주차하실 고객 분들은 안내돼 있는 대로 차량 번호..

2023. 11. 27.

이모저모/일상

저녁 조깅하다 만난 두꺼비

지난주부터 운동을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체지방은 많이 빠졌지만, 변함없는 근력량을 보며 그런 생각을 먹게 되었다. 동시에 다시 20대가 되는 기적(?)을 목도한 바, 30살이 되기 전에 배에 왕(王) 글자 하나 새기자는 목표가 생겼다. 사실 체지방을 많이 날리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믿었는데, 아니었다. 듣기로 10~12% 체지방률이 돼야 생긴다는데.. 4%를 더 낮춰야 한다 :( 그래서 주중 회사 헬스장에서는 웨이트 운동 비중을 늘렸고, 주말 저녁에는 광교호수공원 조깅 횟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사진 속 두꺼비 친구는 호수공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났다. 요즘 날씨가 습한 탓일까, 두꺼비 걸음(?)으로는 호수와 꽤 거리가 있는 풀숲이었는데 저기서 멍하니 달빛을 쬐고 있었다. 사진 찍은 ..

2023. 7. 9.

이모저모/일상

모처럼 공휴일을 맞아, 광교호수공원으로 아침 조깅

광교, 특히 갤러리아 백화점 앞은 항상 번잡하기 그지없다. 동시에 아침 이른 시간에는 참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 시간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작년에는 새벽 6시 ~ 6시 30분쯤 일어나곤 했다. 코인 세탁방에 이불 빨래를 돌려놓고, 아침 조깅하곤 했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지나며 끊겼버렸다 ㅋㅋㅋ. 뭔가 건강한 삶을 잃은 느낌인데, 사실 그때와 비교하면 오히려 살도 더 빠졌고, 건강해진 건 함정 😅 역시 식단이 제일 중요하다. 여름이라 해가 일찍 뜨고, 아침 7시쯤이라 광교호수공원에는 아침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 분위기를 즐기며, 가볍게 한 바퀴만 후다닥 돌고 집에 돌아왔다. 더 돌고 와도 좋겠지만, 8시 백화점 개장 시간을 넘기면 또 번잡해져버리기도 하고, ..

2023. 6. 6.